프리랜서 ㆍ 가이드

프리랜서 3.3%, 5월에 환급 받는 법

통장에 96만 7천원 들어와서 당황한 프리랜서를 위한 가이드

2026-05-03 발행읽는 시간 5

솔직히 프리랜서로 일 처음 받으면 통장 보고 좀 어이없음. 분명 100만원 받기로 했는데 통장에 들어온 건 96만 7천원. 3만 3천원 어디 갔지?

이게 그 유명한 3.3% 원천징수임. 회사가 너 대신 미리 세금 떼서 국세청에 보낸 거. 근데 좋은 소식이 있는데, 이 돈 5월에 거의 다 돌려받을 수 있음. 진짜로.

3.3%가 뭔데?

쉽게 말하면, 회사가 너 대신 미리 떼는 세금이야.

  • 소득세 3%
  • 지방소득세 0.3%
  • 합쳐서 3.3%

회사 입장에서는 “이 사람이 5월에 종소세 신고 안 하고 잠수타면 어쩌지” 하니까 미리 떼두는 거임. 일종의 보증금 같은 거. 근데 이건 너의 진짜 세금이 아님. 진짜 세금은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다시 계산함.

왜 환급 받을 수 있음?

진짜 세금이 보통 3.3%보다 낮거든. 예를 들어볼게.

예시 ㆍ 연 3000만원 번 프리랜서
  • 회사가 떼간 세금 (3.3%): 99만원
  • 실제 종소세 (단순경비율로 계산): 약 30~40만원
  • 차액 → 약 60만원 환급

“진짜요?” 응 진짜. 프리랜서들 5월에 거의 다 환급받음. 안 받으면 그 돈 그냥 국세청한테 기부하는 거.

환급 받는 법 (4단계)

1단계 ㆍ 5월에 홈택스 들어가기

5월 1일~31일 사이에 신고. 늦으면 가산세 붙으니까 미루지 말기. 홈택스 (hometax.go.kr) 들어가서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.

2단계 ㆍ “모두채움 신고서” 클릭

홈택스 메인에서 “종합소득세 신고” → “모두채움 신고서”. 회사들이 너한테 준 돈, 떼간 세금 다 자동으로 채워져 있음. 진짜 마법 같음.

만약 비어있다? 그러면 “일반신고”로 가서 직접 입력해야 함. 본인이 받은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모아두면 됨.

3단계 ㆍ 경비 어떻게 신고할지 정하기

두 가지 옵션이 있음.

  • 단순경비율 (기본) — 인적용역 프리랜서 기준 매출의 약 64.2%를 자동으로 경비로 인정해줌. 영수증 안 모아도 됨. 매출 7500만원 미만이면 이거 쓸 수 있음.
  • 장부 신고 — 실제로 쓴 돈을 다 입력. 더 유리할 수도 있는데 영수증·세금계산서 다 모아둬야 함. 매출 7500만 넘으면 의무.

대부분 프리랜서는 단순경비율이 편하고 결과도 비슷함. 영수증 거의 없으면 무조건 단순경비율.

4단계 ㆍ 제출 + 환급 계좌 입력

다 채우면 “제출하기” → 환급 받을 계좌번호 입력. 보통 1~2개월 안에 통장에 입금됨. 이때 진짜 행복함.

얼마나 받을지 미리 보고 싶으면

내가 만든 종합소득세 계산기에서 매출이랑 경비율 입력하면 종소세 추정값이 나옴. 거기서 “원천징수로 떼간 금액(매출 × 3.3%)” 빼면 그게 대략 환급액임.

프리랜서 그대로 갈지, 아니면 사업자등록 해야 더 유리할지 고민이라면 메인 손익분기점 비교도 한번 돌려봐. 매출 1억 넘으면 사업자등록이 보통 더 이득.

이거 하나만 기억하기

  • 매출 7500만원 넘으면 단순경비율 못 씀 → 장부 신고 의무
  • 의료비·기부금·연금저축 챙기면 환급액 더 늘어남 (특히 연금저축은 세액공제까지)
  • 배우자·부모 부양가족 등록하면 인당 150만원씩 추가 공제
  • 3년 안에 신고 안 하면 환급권 사라짐. 아까운 줄 알기
  • 5월 31일 넘기면 가산세 붙음. 무조건 5월에 끝내기
━━ 한 줄 요약 ━━

3.3%는 미리 떼간 보증금 같은 거. 5월에 종소세 신고하면 보통 50~70% 돌려받음. 홈택스 모두채움 신고서로 5분이면 끝남. 귀찮다고 안 하면 그냥 국세청한테 기부하는 거니까 무조건 신고하셈.